예일대 합격열쇠를 묻는 질문에 누릿 알투라 전 미국 예일대 입학사정관은 "특별한(unique) 지원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조기 전형으로 지원하면 합격할 확률이 높다는데 대부분의 대학이 그런가?
"그렇다. 조기 전형 지원엔 여러 이점이 있다. 얼리 디시전으로 지원하면 지원자는 대학 측에 학교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줄 수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최상위권 대학들도 자기 대학에 합격한 지원자가 다른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민감하게 받아들인다. 우수한 지원자를 미리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대학은 조기전형 지원자에게 관심을 둔다."
- 지원자들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됐다.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전략이 있다면?
"해마다 수천 명이 완벽한 점수를 갖고도 떨어진다. 충분한 점수를 확보했다면 다음은 '사람', 즉 다른 지원자들과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합격하려면 다방면에서 뛰어나야 하는(excellent) 동시에 차별화돼야(different) 한다. 이는 명문 대학이 추구하는 다양성(diversity)과도 직결된다."
- 전공 선택이 대학 합격에 직접 영향을 미치나?
"대학마다 다르다. 단과대별로 입학처가 다르거나 각각 입학사정관을 따로 두고 있을 경우 전공 선택이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 단순히 치열한 경쟁을 피하려고 선택한 전공이라는 느낌을 줄 경우엔 전공 선택 전략이 독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시아인이 선택하기 쉽지 않은 아메리카 원주민 역사를 전공으로 택한다면 선택의 이유와 타당성이 분명해야 한다."
- 대학별로 요구하는 추가 에세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말이 있다. 공통원서의 주요 에세이와 대학별 추가 에세이 중 어느 쪽의 평가 비중이 더 큰가?
"두 에세이의 목적 자체가 다르다. 주요 에세이는 지원자의 수준을, 대학별 추가 에세이는 대학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낸다. 주요 에세이에서 지원자가 다른 지원자와의 차별점을 보여주지 못하면 합격을 기대하기 어렵다. 마찬가지로 대학별 추가 에세이에서 대학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지 못하면 입학사정관들은 다른 원서를 쳐다볼 것이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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