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송미령) 학생들이 지난 11월 8일 실시된 SAT II 서브젝트시험 한국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6일 한국학교에 따르면, 유은수, 박우빈, 이채린 학생 등 3명은 SAT한국어 시험에서 800점 만점을 받았다. 또 이은상 학생은 780점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박우빈 학생은 “평소 잘 쓰던 한국어지만, 시험 시간에 실수를 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대입에서 내세울 시험결과가 또 하나 생겨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채린 학생은 “한국어 공부가 재미있었는데 선생님의 권유로 SAT에 응시했다. 나의 한국어실력을 확인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은상 학생은 “집에서 따로 공부하지 않고 평소 실력대로 봤는데 우수한 성적이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송미령 교장은 “대부분의 명문대는 SAT 이외에도 SAT II 서브젝트 시험결과를 요구한다”며 “한국어 만점을 받으면 명문대 입시에도 도움이 되고, 한국어 공부에 보람을 느끼며 경쟁력을 갖출수 있다”고 격려했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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